순천시, 배·오이 농가 피해 점검

저온 피해·자재값 상승 애로 청취
재해보험·농자재 지원 대책 추진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4일(금) 09:57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피해를 입은 낙안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순천시가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22일 낙안면 배·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 이상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농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 관계 부서 관계자들은 배·오이 영농조합 대표와 농업인들을 만나 현안을 듣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배 재배 농가들은 최근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피해가 발생해 착과 불량과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오이 재배 농가들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닐과 포장재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해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시는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시설하우스와 농업용 기자재 지원, 비닐·포장재 등 농자재 구입비 일부 지원, 농업인 대상 맞춤형 기술지도와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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