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 9만 명 방문

바닷길 체험·신규 콘텐츠 호응
무사고 운영 속 지역경제 활력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4일(금) 10:19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도군의 대표 해양문화축제인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관광객 약 9만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도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회동리 일원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축제를 열었다. 바다가 갈라지는 자연현상을 배경으로 체험과 공연, 지역 먹거리 행사가 어우러지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축제의 핵심인 바닷길 체험 행사에는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관광객들은 회동과 모도를 잇는 바닷길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감했다.

군은 축제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올해 축제는 새롭게 구성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뽕할머니 소망 행렬,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 1km 해안도로 체험형 행사 ‘미라클 로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진도8미 쿠킹쇼와 베이킹쇼’, ‘진도라면 팝업’ 등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산물 판매와 향토음식점 운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3일간 연계 행사로 열린 ‘미라클 콘서트’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숙박과 음식, 교통 등 지역 전반의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군 김희수 군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고, 관광자원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의 세계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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