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로 결정

기본계획 수립 당시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엑스포장 리모델링 필요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4일(금) 17:15
4월 23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여수를 찾아 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둘러보며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수시가 지난 23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여수를 방문해 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둘러보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여수시 정현구 시장 권한대행은 주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로 결정된 것은 2020년 섬박람회 국제행사 신청 당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1년 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당시, 엑스포장은 섬박람회를 치르기에는 전시관이 70% 이상 임대되어 있어 활용이 어려운 점, 전시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리모델링 비용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돌산 진모지구는 섬이라는 상징성과 넓은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박람회 콘셉트에 맞는 전시공간 배치가 가능하며, 사후 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부지는 총 18만㎡ 규모로 8개 전시관이 구성된다. 각 전시관의 규모는 최소 1,800㎡에서 최대 2,100㎡까지 필요하며, 섬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은 각 1,800㎡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엑스포장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행사장이 될 예정이며,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섬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행사를 30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섬과의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도서지역 환경 정비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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