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조류인플루엔자 해제 검사 착수

다음달 4일까지 76농가 정밀검사
이상 없으면 전남 전역 제한 해제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7일(월) 09:16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시료채취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남은 무안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소독 등 방역조치가 완료된 뒤 28일이 지나면서 바이러스 잔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무안 방역지역 해제와 함께 전남 전 지역의 이동제한도 풀릴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무안 발생농장과 반경 10km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가 76곳이다. 닭 농가는 56곳, 오리 농가는 20곳이다. 시군과 시험소 가축방역관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닭 농가는 폐사 여부 등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오리 농가와 빈 축사는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진행한다.

무안군 방역대는 이번 동절기 전남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동제한 지역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검사를 조류인플루엔자 종식 여부를 판단하는 마지막 절차로 보고 신속한 검사와 현장 확인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해제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종식 여부를 가늠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해제검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해당 가금농가에서는 시료 채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동절기 5000개소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해 5개 시군 11개 농장의 발생을 확인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발생 지역은 나주 5곳, 영암 2곳, 곡성 1곳, 구례 2곳, 무안 1곳이며 축종별로는 오리 10농가, 닭 1농가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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