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빛파크, 가족 관람객 발길

놀이·체험 결합한 복합공간
AI·AR 콘텐츠로 축제 활력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7일(월) 09:33
함평군 나빛파크 모습.
함평군이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체험형 교육 놀이시설 ‘나빛파크’가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4일 나비대축제 개막과 함께 개장한 체험형 복합 놀이공간 나빛파크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나빛파크는 실외 놀이시설과 실내 체험 공간을 결합한 복합형 전시관이다. 기존 축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체험 중심 콘텐츠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직접 뛰고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내 공간은 2층 구조로 꾸며졌다. 1층은 7개 구역 16개 아이템으로 구성돼 정글짐, 트램펄린, 슬라이드, 볼풀장 등 놀이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을 즐기면서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1개 구역 8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미래형 체험 공간이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나비와 다양한 곤충을 3D로 확대해 관찰할 수 있다. 직접 그린 곤충 그림이 프로젝터를 통해 구현되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함평군 나빛파크 모습.

홀로그램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함평군 관광 캐릭터인 뽐비, 젤리모, 구르비가 생동감 있게 구현되고 함평을 대표하는 나비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미끄럼틀은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야외 공간에는 구름다리와 짚라인이 설치된 놀이터가 조성됐다. 실내 체험과 야외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로 평가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다’, ‘놀이와 체험이 함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빛파크는 체험과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함평나비대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자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는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뽐비와 황박이가 함께하는 첫소풍’을 부제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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