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중동 사태 민생대책 180억 투입 물가안정·소비촉진 29개 사업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27일(월) 1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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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24일 ‘중동 사태 관련 민생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회복하고 민생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23개 부서가 참여했다. 해남군은 총 180억 5300만 원 규모의 29개 주요 민생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다음달 디지털 온누리 환급행사와 착한가격업소, 골목형상점가 릴레이 환급행사를 집중 추진해 지역 내 소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관광과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땅끝해남 반값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남미소 농수특산물 기획전 등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간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해남군은 대출 채무보증과 이차보전 등을 포함한 해남형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을 2분기에 집중 추진한다. 전기요금과 카드수수료 등 공공요금 지원사업 3종도 오는 6월 중 조기 시행해 경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는 유류비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다. 군은 면세유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농가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고 무기질 비료 수급 안정, 축산 경영비 절감 대책도 추진한다.
에너지와 교통·물류 분야 대응도 마련됐다. 해남군은 에너지바우처 미발급 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석유류 특별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격 안정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중교통과 화물 운송비 부담에 대해서는 유가보조금을 신속히 지급해 군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청년 문화복지카드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비 긴급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는다.
해남군 관계자는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 부서가 협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정부 추경과 연계한 신속 집행 목표액 3250억 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