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화순군에서 개막

제20회 대회 개막·시상식 성료
전시·체험으로 풍란 가치 알려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4월 27일(월) 13:55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구복규 군수 인사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란 전시 행사인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이 화순군에서 처음 열렸다.

화순군은 지난 25일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풍란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풍란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 풍란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 행사다. 올해는 제20회를 맞아 화순에서 처음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풍란 애호가와 관계자,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대상(천관/김승준)


시상 결과 대상은 김승준 씨의 ‘천관’이 차지했다. 특별대상은 임헌남 씨의 ‘계림’과 송미란 씨의 ‘태명금’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승준 씨의 ‘금기린’, 반병준 씨의 ‘대조전’, 박재돈 씨의 ‘비미호’, 강성석 씨의 ‘북두성’, 황명수 씨의 ‘금모단’ 등 5점이 선정됐다.

행사장에는 풍란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고고한 자태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품작마다 재배자의 정성과 예술성이 담겨 풍란의 가치와 매력을 보여줬다.

풍란 심기 체험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풍란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체험하며 풍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 농업정책과 최인환 과장은 ‘대한민국 풍란대전이 화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풍란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가 풍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애호가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 제20회 대한민국 풍란대전 전경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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