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오르막 영화제, 탄광과 노동을 스크린에 담다 화순시네마서 첫 영화제 성황리 마무리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29일(수)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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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시네마에서 열린 제1회 화순 오르막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탄광과 노동’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의 역사와 삶을 영화로 조명하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상영작은 ‘1980 사북’,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퍼펙트 데이즈’, ‘스크래퍼’, ‘나, 다니엘 블레이크’, ‘국제시장’ 등 국내외 작품으로 구성됐다. 각 작품은 노동과 삶, 세대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일부 상영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1980 사북’ 상영 후에는 박봉남 감독과 한경수 PD가 참여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제작 과정을 설명하며 관객들과 의견을 나눴다.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상영 후에는 박기복 감독이 참여해 영화 속 메시지를 공유했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의 여운을 확장했다. 영화의 감동이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수준 높은 영화제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영화와 공연이 결합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화순시네마가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순시네마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영화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