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 복원습지에 장다리물떼새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이어 4마리 확인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4월 29일(수)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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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연꽃 복원습지에서 여름철새 장다리물떼새 4마리가 관찰됐다.
장다리물떼새는 긴 붉은 다리와 가느다란 몸, 검은 날개가 특징인 여름철새다. 주로 얕은 물가와 습지 가장자리에서 먹이를 찾으며 생활하는 물새로, 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생물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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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장다리물떼새가 확인된 곳은 겨울철새 큰고니의 먹이터 조성을 위해 연꽃을 식재한 복원습지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장다리물떼새 4마리가 관찰됐고,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4마리가 다시 확인됐다.
연꽃 복원습지는 겨울에는 큰고니 등 겨울철새의 먹이터이자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한 물새들이 찾아와 먹이를 찾고 쉬어가는 공간이 되면서 계절별 생태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
순천만 연꽃 복원습지에 장다리물떼새가 다시 찾아온 것은 복원된 습지가 특정 철새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야생생물이 머무는 생태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