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정승일 교수, 학술상 수상·학회장 취임

전국 항생제 내성 연구 성과 인정
요로생식기감염 분야 리더십 주목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06일(수) 11:05
▲정승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승일 비뇨의학과 교수가 국제학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에 취임했다.

정승일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4차 정기학술대회·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8년 4월까지 2년이다.

정 교수는 이날 ‘Nationwide surveillance of antimicrobial resistance for uncomplicated cystitis in 2023’ 논문으로 국제학술상 임상 부문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국내 단순 방광염 환자의 항생제 내성 현황을 전국 규모로 분석한 연구다. 요로감염 치료지침 수립과 항생제 내성 대응 전략 마련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평가된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 취임도 정 교수의 학술적 성과와 학회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정 교수는 국내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의 연구와 진료 발전을 이끌 신임 회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 교수는 ‘국제학술상 수상과 학회장 취임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연구가 항생제 내성 대응과 요로감염 치료지침 마련에 의미 있는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요로감염, 성매개감염, 항생제 내성 등 비뇨기계 감염질환 분야의 연구와 진료 발전을 이끌어 온 학술단체다.

정 교수는 학회 운영 과제로 근거 기반 진료지침 고도화,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강화, 젊은 연구자 육성, 국제 학술 교류 확대, 감염 예방 교육과 공공보건 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대한비뇨의학회 국제교류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보험이사, 기획이사, 국제교류이사, 학술이사,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김민국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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