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일자리 지원 추진

기업 고정노동비·채용 지원 확대
재취업 근로자엔 최대 300만 원 장려금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07일(목) 15:39
고용 위기 대응 석유화학기업 취업·채용 지원 포스터.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 고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 관련 기업과 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는 고정노동비용과 채용 지원을, 취업자에게는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고용 위기 대응 기업지원 사업과 석유화학 일자리 재도약 패키지 사업으로 나뉜다.

석유화학산업 고용 위기 대응 기업지원 사업은 관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기여금과 사회보험료 등 고정노동비용을 근로자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별 근로자의 50% 이내이며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100개 기업이며 신청이 많을 경우 공고문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석유화학 일자리 재도약 패키지 사업은 관련 업종 경력을 가진 35세 이상 59세 이하 근로자가 고용 위기 선제대응 지정일인 지난해 8월 28일 이후 관내 기업에 상용직으로 채용된 경우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해당 인력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최대 60만 원의 채용장려금도 지급한다. 모집 규모는 220명이며 초과 신청 시 공고문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전남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과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현장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이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인한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관련 업종 경력자의 재취업 기반을 마련해 여수국가산단 전반의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인한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고 관련 업종 경력자의 재취업 여건을 조성해 여수국가산단 전반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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