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유자 병해충 예찰 당부 진딧물·응애류 초기 방제 중요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5월 07일(목)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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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지역 내 유자 포장에서 수세 상태와 재배 환경에 따라 개화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과원에서는 꽃이 활발히 피고 있지만, 일부 과원은 개화가 다소 늦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새순 발생이 증가하면서 진딧물 발생도 크게 늘어난 상태다. 진딧물을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어린잎과 신초의 즙액을 빨아 생육을 떨어뜨리고, 그을음병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달은 응애류 초기 발생 시기이기도 하다. 응애는 주로 잎 뒷면에 발생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밀도가 높아지면 잎 황화현상과 낙엽을 유발해 나무의 수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는 과원을 수시로 살피고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어린 과실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병해충 발생 여부와 함께 과원 내부의 통풍과 채광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과수원 내 잡초를 정리하고, 밀식된 가지 가운데 꽃 발생이 적은 가지는 솎아내야 한다. 가능한 가지 유인을 통해 햇빛이 고르게 들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지를 중심으로 원줄기 쪽 가지 등쪽을 중점적으로 정리해 생육 균형을 맞춰야 한다. 수세가 약한 과원은 안정적인 생육환경 유지와 새순 관리에 초점을 두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도장지 정리와 통풍 개선을 통해 꽃눈 안정과 착과율 향상에 힘써야 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세가 약한 과원은 안정적인 생육환경 유지와 새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도장지 정리와 통풍 개선을 통해 꽃눈 안정 및 착과율 향상에 힘써야 한다’며 ‘개화기에는 꿀벌 등 방화곤충의 영향이 적은 살충제를 선택하고, 약제 작용기작별 살충효과를 확인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