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여성단체, 손끝으로 전한 효 사랑

홀로 사는 어르신 1700여 명 위문
직접 만든 카네이션·간식 전달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08일(금) 15:41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간식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간식을 들고 읍·면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손끝에서 피어난 효 사랑’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암태면을 비롯한 14개 읍·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1700여 명과 경로당 53곳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여성단체 임원과 읍·면 회장 20여 명이 카네이션 바구니를 직접 제작했다. 이번 활동은 신안군 여성 취·창업교실 ‘플로리스트’ 수업에서 배운 솜씨를 지역 나눔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작된 꽃바구니와 간식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협의회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을 살피며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마련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과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이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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