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좋은 일자리 27만 개 조성”…산업지도 전환 공약

반도체·미래차·AI 등 10대 산업공약 제시
산학관 교육 플랫폼 통한 인재 양성 구상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11일(월) 16:24
이종욱, 일자리특별시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이종욱 후보가 전남광주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좋은 일자리 27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시의 미래는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185조에 근거해 좋은 일자리 27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 산업지도 대전환을 위한 10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첨단 반도체 생산단지 구축, 친환경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AI·가상융합산업 거점 조성,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완공 등이다.

특히 이 후보는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 그는 전남이 신재생에너지와 물 등 산업 기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유치 문제에 대해 다른 특별시장 후보들과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분야별 공약에는 광산·함평을 잇는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첨단3지구와 군공항 부지를 활용한 AI·가상융합산업 거점화, 고흥 우주항공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이 포함됐다. 또 서남권은 재생에너지, 동부권은 수소·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기존 주력산업의 전환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석유화학·철강·조선 산업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고, 전남 농수산물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푸드테크 전진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첨단산업과 연계한 산·학·관 일체형 교육 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를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호남과 영남이 지역주의의 벽을 깨면 정치 변화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전남광주가 좋은 일자리와 미래산업을 함께 키우는 일자리특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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