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욱 “서남권 발전전략 마련”…남악 잔류·의료 확충 제시 전남도의회서 서남권 10대 공약 발표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5월 12일(화)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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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오늘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의 발전은 서남권에 달려 있다”며 서남권 발전 전략과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서남권 주민들이 전남도 산하기관 이전, 행정 기능 축소, 광주 중심 행정 쏠림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남 산하기관의 남악 잔류를 조례로 보장하고, 서부청사를 중심으로 행정 기능을 유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서부권 대학병원 즉시 착공과 의과대학 정원 확보를 제시했다. 우선 ‘1대학-2캠퍼스-2병원’ 체계를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2의대-2병원 체제’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섬과 농어촌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병원선과 닥터헬기 배치도 공약에 포함했다.
행정·노동 분야에서는 노동정책인권실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서부청사에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주노동자와 농어민, 지역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교통 공약으로는 임성역을 서남권 허브역으로 육성하고, 해저터널을 통해 신안·목포·해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내놨다.
산업 분야에서는 솔라시도 AI반도체 클러스터와 K-농수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고 수도권 인구 50만 명 유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득·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기본소득과 농어촌기본소득을 통해 농어민에게 연 800만 원을 지급하고, 갯벌 보전의 가치를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갯벌탄소 배당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서남권은 섬과 바다, 농수산업 기반을 갖고 있지만 의료·교통·산업 인프라는 부족했다”며 “통합특별시가 광주와 전남 동부·서부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