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광주 진학책임제 추진”

권역별 진학 거점 구축
공교육 입시 지원 강화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13일(수) 14:50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이정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이정선 예비후보가 공교육 중심의 입시 지원 체계를 확대하는 ‘전남광주 진학책임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광주 전체를 하나의 진학 플랫폼으로 묶어 지역 학생들의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권 사교육과 고액 입시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공약의 핵심은 진학 지원 전담 체계 구축이다. 이 예비후보는 ‘진로진학교육원’을 설치하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는 ‘진로진학거점센터’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입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학교 현장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모든 고등학교에 스터디카페형 ‘365-스터디룸’을 설치하고, 학교별로 ‘1고교 1대입전문가’를 배치해 고교 1학년부터 학생별 진학 전략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학생 개인의 학업 수준과 희망 진로를 바탕으로 대입 준비 과정을 학교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 진학 지원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15년간 축적된 ‘광주대입분석시스템’과 250만 건 규모의 대입 합격 데이터를 전남과 공유해 학생별 지원 전략을 정밀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연합학력평가를 독자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분석하고, 학교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농어촌과 교육 소외지역 지원책도 제시했다.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진로진학 상담버스’를 통해 원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상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학부모 대상 대입 아카데미도 정례화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정보 격차를 줄이기로 했다.

지역거점국립대와 연계한 ‘통합교육감 지역인재 추천 전형’ 신설도 추진한다. 지역 학생이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진학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정보와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 학생들이 불리한 출발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전남과 광주가 함께 공교육 기반의 진학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745754900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19: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