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5·18민주묘지 참배

오는 18일까지 5·18 교육 기념주간 운영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15일(금) 09:03
전라남도교육청 황성환 교육감 권한대행과 부서장들이 지난 14일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황성환 교육감 권한대행과 부서장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광장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민주 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다. 이어 희생자 묘역을 둘러보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교육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민주주의·평화·인권 가치를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초등학교에서는 5·18 관련 도서를 활용한 이야기 수업과 평화 메시지 만들기 활동이 이뤄진다. 중학교에서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헌법 제1조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계한 토론 수업과 탐구 활동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퀴즈대회, 평화·인권 캠페인, 릴레이 영상 제작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5·18민주묘지와 사적지 탐방, 추모 활동, 선언문 작성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5·18의 역사적 의미를 주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하고 청소년 미술공모대회, 역사해설 프로그램, 다크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황성환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남의 아이들이 정의로운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에 침묵하지 않으며,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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