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100세 이상 돌봄체계 가동

12명 건강실태 조사
방문진료·상시관리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20일(수) 17:13
동구가 100세 이상 어르신 통합건강돌봄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 동구가 100세 이상 초고령층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0세 이상 어르신 통합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100세 이상 어르신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체계로 마련됐다. 단순 생활 지원을 넘어 신체적 특성과 주거 환경, 돌봄 욕구를 함께 살피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돌봄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건강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 이후에는 건강돌봄과장, 방문간호사, 건강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100세 돌봄팀’을 운영한다. 돌봄팀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돌봄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의과·한의과 방문진료, 치매·구강 등 보건소 보건서비스 연계, 통합돌봄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연계 등이다.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지원이 핵심이다.

대상자별 전담 인력도 지정한다. 동구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고립을 예방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계절별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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