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미축제 속 골목정원 산책

숨은 정원 걷는 로컬투어
오는 23~24일 소규모 진행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22일(금) 11:07
곡성 옹기종기 마음정원 산책 참가자 모집 포스터
곡성군이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의 골목과 정원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군은 22일부터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곡성 옹기종기 마음정원 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장미축제장의 화려한 분위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곡성 읍내 골목길과 주민들이 직접 가꾼 숨은 정원을 둘러보며 지역민의 삶과 느슨하게 연결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회차별 선착순 15명으로 제한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축제 기간 한정 1인당 1만 원이며 로컬 카페 음료와 디저트 시식, 마음정원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곡성읍 ‘곡성라운지 옹기종기’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로컬 가이드와 함께 읍내 골목길을 걷고 곡성에서 나고 자란 주민 부부가 가꿔온 비밀정원을 방문한다. 영운천 감성충전길과 곡성 성당 순례자의 정원 안내도 함께 이어진다.

곡성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28년 동안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로컬 베이커리에 들러 곡성 특산물인 토란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보게 된다.

투어 마지막에는 치유농업사와 함께 소형 화분을 직접 만드는 ‘나만의 마을정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정원 감상, 체험을 통해 축제장과는 또 다른 곡성의 조용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곡성 주민들의 삶의 공간과 정원을 들여다보며 다정하고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끌벅적한 축제장 속에서 나만을 위한 조용하고 특별한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765040642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19: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