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치매 어르신 숲속운동회 250여 명 화합의 장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5월 22일(금)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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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9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6년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제2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참여 어르신과 가족, 협업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 나주시노인복지관, 지역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연계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열었고 고리 던지기, 신발 양궁, 신문지 달리기 게임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웃음과 활력을 나눴다.
동신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연계한 페이스·바디페인팅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 지원과 정서 돌봄 활동을 함께 펼쳐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이번 명랑운동회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 지역사회 구성원 간 공감대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는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근력·재활 운동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졸업식은 오는 11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나주시보건소 강용곤 소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였다’며 ‘치매 예방과 통합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