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홍섭, 완도군 기업관광 유치 협약

아진산업 1만 5000명 방문 추진
해양치유·수산물 소비 연계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5월 22일(금) 16:04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아진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아진산업 서중호 회장과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기업 관광 유치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후보 측에 따르면 아진산업 임직원 5000명과 가족 등 모두 1만 5000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완도를 방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 후보 측은 이번 방문이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숙박, 음식, 특산물 구매, 관광 체험 등 직접 소비로 이어져 완도 골목상권과 수산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을 기업 복지와 연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관광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필수 방문지로 포함해 청정 바다와 해조류, 해양기후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관광 일정에는 청산도 슬로시티 투어, 보길도 윤선도 시가문학 탐방, 완도 앞바다 선상 낚시 등도 포함됐다. 우 후보 측은 자연과 역사, 문화, 바다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진산업은 앞으로 임직원 복지와 명절 선물, 사내 급식 등에 완도산 전복을 비롯한 완도 우수 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소비 촉진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서중호 회장은 완도 명예군민으로 지난해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 3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우 후보 측은 이번 협약이 기부를 넘어 실제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서 회장은 ‘완도는 올 때마다 치유를 얻는 제2의 고향’이라며 ‘아진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완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소비해 완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홍섭 후보는 ‘1만 5000명의 방문은 완도 경제를 깨우는 강력한 마중물’이라며 ‘숙박업, 음식점, 특산물 판매, 수산업계까지 완도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수로 당선되면 이번 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완도를 연결하고, 사람을 불러오고, 소비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 완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치유·웰니스 관광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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