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한화공장 폭발사고 애도…예정 유세 전면 취소

희생자 추모하며 차량유세 중단
광주·장성 예정 일정 모두 취소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02일(화) 10:18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후보가 대전 한화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예정된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 후보는 지난 1일 영광군 법성포와 광주 전남대학교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차량 유세를 중단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있는 가치는 없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는 차분하게 현장 일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광주송정역 합동유세와 장성지역 퇴근길 유세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영광 법성포 유세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난 데 이어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학교 도보 유세에서는 청년층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과 간담 형식의 대화를 진행했다. 또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청년들의 취업과 정주 여건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민 후보 측은 “국가적 재난과 안전사고 앞에서는 정치 일정보다 희생자 추모와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유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생한 대전 한화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희생자 추모와 함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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