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아이디어 한 컷으로 펼친다⋯캐릭터 드로잉 대회 개최

루미·뚱이 드로잉 경연
전국 초중고 학생 모집
수상작 전시·상품 제작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02일(화) 17:12
2026 원츠 순천’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 포스터.
순천시가 원도심 콘텐츠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 학생 대상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연다.

순천시는 오는 14일 남문터 광장에서 열리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2026 원츠 순천’ 주요 프로그램으로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를 소재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35명 안팎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확정자는 오는 10일 개별 통보된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요정 루미·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심사는 웹툰 기업 케나즈가 현장에서 맡아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9명에게 순천시장상, 순천시의장상, 순천교육장상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대회 이후 남문터광장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 콘텐츠 상품으로 제작해 순천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작품이 단순한 대회 결과물에 머물지 않고 지역 캐릭터 홍보와 콘텐츠 산업 체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림 실력을 겨루는 행사이면서 동시에 캐릭터가 지역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주제를 받고 캐릭터를 해석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시각 콘텐츠로 표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는 단순한 그림대회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산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콘텐츠 축제인 ‘2026 원츠 순천’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루미·뚱이 펀 워킹, 캐릭터 싱어롱 쇼, 포토타임,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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