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원,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 제쳤다⋯ 징검다리 4선 고지 올라 59.37% 득표로 승리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6월 04일(목) 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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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진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2시 48분 현재 개표율 87.08% 기준 59.37%, 1만 903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40.89%, 7644표를 기록했다.
강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양자 구도에서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앞서며 군정 복귀를 확정했다. 전남 전역에서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진 이번 선거 흐름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강 당선인은 제42대와 제43대 강진군수를 지냈고, 제45대 강진군수로 재임하던 중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선으로 징검다리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오랜 군정 경험과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을 돌파한 결과다.
당초 강 당선인은 민주당 경선 참여를 준비했으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불법 논란이 제기되면서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민주당 조직력이 강한 전남 정치 지형에서 무소속 출마는 부담이 컸지만, 선거 결과는 강 당선인의 개인 경쟁력과 기존 지지층 결집이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강 당선인은 당선 메시지에서 지역이 맞은 교통과 행정 환경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남해선 철도 강진역 개통, 강진-광주 고속도로 연말 개통 등을 강진군이 놓쳐서는 안 될 기회로 꼽았다.
강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남해선 철도 강진역 개통, 강진-광주 고속도로 연말 개통 등 강진군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꽉 잡아서 그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임기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전략 마련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관광, 농수산물 유통, 산업 기반 확충, 생활권 확대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군정 운영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