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군민 주인 시대 약속 52.30% 득표로 승리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6월 04일(목)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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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태성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54분 현재 개표율 97.27% 기준 52.30%, 1만 5239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는 47.697%, 1만 3898표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 개표가 대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은 신안군수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 강세가 뚜렷한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 속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군수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남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일극 구도에 균열을 내며 기초단체장 교두보를 넓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함께하는 군수’를 강조해 왔다. 당선 이후에도 같은 메시지를 이어가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선거운동 내내 줄기차게 외쳤던 대로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주인 시대,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이 내세운 ‘군민 주인 시대’는 군정 운영의 중심을 행정이 아닌 군민에게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섬 지역 특성이 강한 신안은 생활권과 교통, 복지, 관광, 산업 기반이 권역별로 나뉘어 있어 군민 체감형 행정과 지역 간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
새 군정의 첫 과제는 선거 과정에서 나뉜 민심을 하나로 묶는 일이다. 박우량 후보와의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김 당선인에게는 지지 여부를 넘어 군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행정이 요구된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조국혁신당 소속 기초단체장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중앙·광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 특히 신안의 섬 지역 생활 여건 개선과 관광 자원 활용, 군민 참여형 행정 구현이 새 군정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