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돌아오는 화순⋯임지락 ‘인구 10만’ 약속

광역교통·바이오 특구 고도화
군민주권·통합 군정 실현 강조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05일(금) 09:43
임지락 화순군수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임지락 화순군수 당선인이 청년이 떠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인구 10만 도시 기반 조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지난 4일 ‘청년들이 화순을 떠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자립 가능한 인구 10만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와 학교를 찾아 떠나는 청년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 농작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민의 마음, 소상공인의 절박함이 이번 선택에 담겨 있다며 군민의 변화 열망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화순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광주∼화순 광역철도를 비롯해 통합특별시 정중앙에 있는 화순과 전남 전역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바이오·백신 특구 고도화를 통해 국가산단과 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폐광 지역에는 농업 혁신과 공공형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가 침체된 공간을 미래산업과 농업 혁신의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뜻이다.

군정 운영에서는 투명성과 군민 참여를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군수실 문을 활짝 열고 약속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밀실에서 결정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함께 논의하는 군민 주권 시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과 화합도 주요 원칙으로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편 가르기 없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군민이라도 화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손잡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체계를 촘촘하게 가다듬겠다고 약속했다.

임 당선인은 ‘화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서 청년이 돌아오고 연구소, 대학, 기업이 유치돼 산업화가 활성화되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농업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약하는 화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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