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 수출 경쟁력, 목포서 안전성 데이터로 키운다

전남 4개 권역 60개 정점 조사
2028년까지 4억 5000만 원 투입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08일(월) 08:57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전경.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남 김 생산해역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용역 사업을 맡는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이 발주한 ‘전남일원 김 생산해역 시료 확보 및 전처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 수출 확대에 맞춰 생산해역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해역 환경을 체계적으로 살피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센터는 전남지역 4개 권역 60개 정점을 대상으로 해수와 물김 시료를 연간 10회 채취한다. 환경기초항목 조사와 위해요소 분석을 위한 전처리 업무도 함께 맡는다. 이를 통해 전남 김 생산해역의 환경과 안전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최근 김 수출이 늘면서 생산해역 안전성 확보는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출국의 강화된 안전성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남 김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윤영승 센터장은 ‘생산해역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구축을 통해 전남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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