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진원, 스웨덴 말뫼서 K-게임 북유럽 판로 확대 국내 5개 기업 수출 상담 56건 성과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6월 09일(화)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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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게임은 북유럽 게임산업과 글로벌 게임시장을 잇는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참가해 게임 전시와 수출 상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관 참가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은 국내 게임 기업이 유일해 K-게임의 북유럽 시장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누컴퍼니, 비쥬얼다트, 에이버튼, 팀호레이, 하이퍼센트 등 국내 게임 기업 5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북유럽 게임산업 관계자들과 약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56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별 기업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버튼은 행사 기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약 2만 회 노출을 기록하며 추가 홍보 기회를 얻었다. 하이퍼센트는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을 중심으로 게임 출시 전 관심 등록을 뜻하는 ‘위시리스트’가 200건 이상 늘었다.
스웨덴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를 비롯해 킹, 다이스 등 세계적인 게임 기업을 보유한 게임산업 강국이다.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10월 인디게임 개발자 중심 행사인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 참가 지원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노르딕게임 참가를 지원하며 북유럽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참가 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발표 세션도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플레이캡 그룹, 비홀드 벤처캐피털 등 현지 게임 전문 투자자들을 만나 사업화 전략과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투자자와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검했다.
비쥬얼다트 이재윤 대표는 ‘신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르딕게임에 참가했다’며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단기간에 콘텐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나누컴퍼니 심진식 대표는 ‘북유럽은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독창성을 중시하는 시장’이라며 ‘현지 주요 게임 기업 방문과 투자자 대상 발표 세션을 통해 북유럽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향후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남부지역의 투자유치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인베스트 인 스코네의 올로프 테딘 사업개발 매니저는 ‘한국 게임 콘텐츠는 높은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양국 게임산업 간 장기적인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오는 10월 열리는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에서도 국내 인디게임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 상담과 해외 산업 관계자 교류 기회를 제공해 북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국내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