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자재 베트남·호주 판로 확대

수출 상담 1340만 달러 성과
협약·계약 86만 달러 달성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09일(화) 17:19
베트남 농업박람회에 차려진 한국관 [사진=연합뉴스]
농어촌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농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9일 최근 베트남과 호주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1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8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두 나라 박람회 기간 총 6일간 운영됐다. 행사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시설자재와 비료, 사료, 친환경 농자재 등 국내 우수 농기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베트남은 유기농업과 스마트 농업이 확산되면서 농기자재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들은 현지 농업 여건에 맞춘 제품을 소개하며 신규 거래 가능성을 살폈다.

호주는 디지털 농업과 지속가능 농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스마트 농업 기자재와 친환경 농자재 분야의 진출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농업 디지털 기반 전략과 기후-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로봇 등 첨단 농업 기자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한국관 운영을 계기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 정보 제공부터 수출 상담 주선, 사후 수출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미란 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국제 농기자재 시장에서 판로를 넓히고 이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장 정보 제공부터 상담 주선, 사후 수출 지원까지 단계별로 뒷받침해 K-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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