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척 수박축제 첫 행사 마무리

지리산·섬진강 청정 수박 우수성 알려
농가 판로 확대·농촌관광 가능성 확인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16일(화) 09:24
섬진강 문척 수박축제.
구례군 문척면에서 처음 열린 문척 수박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구례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문척면 행복센터 광장에서 열린 ‘구례 문척 수박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문척 수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지리산과 섬진강이 키운 여름의 맛, 신선함 가득 문척 수박으로 하나되는 날’을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문척면 행복센터 광장에는 행사 기간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 문척 수박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식전행사로 열린 농악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졌고, 방문객들은 문척 수박 주스 시식 행사에 참여하며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의 맛을 체험했다.

문척 수박은 지리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과 섬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구례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척 수박의 품질을 알리고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홍보 행사를 넘어 구례 농촌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산물을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을 불러들이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 관계자는 ‘문척 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문척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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