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전주시·진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우선 배치 촉구

기존 혁신도시 연계성 강조
균형발전 공동 대응 뜻 모아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17일(수) 15:27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로" [사진=나주시제공]
전남 나주시와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나주시에 따르면 3개 시는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대회’를 열고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3개 시는 결의문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혁신도시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바탕으로 도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을 확충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학연 협력체계와 연관 산업 생태계가 일정 부분 구축된 만큼 2차 이전도 기존 혁신도시와의 기능적 연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단순한 기관 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봤다. 이전 기관과 지역 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주시와 전주시, 진주시는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동결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혁신도시들의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풀이된다. 3개 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이 기사는 이슈전남광주 홈페이지(issuegj.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ssuegj.co.kr/article.php?aid=3790919828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9일 18: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