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민형배 당선인에 지원체계 요청 공적 추모공간 조성 촉구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6월 18일(목)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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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8일 광주 동구 YMCA 1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시민분향소에서 민 당선인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전달했다.
유가족들은 호소문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참사 앞에서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유가족 요구를 시정 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가족들은 통합특별시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 공적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 권리 보장, 진상규명 노력, 피해지원 전담 부서 설치, 공공 주도의 추모사업과 기록물 관리, 특별법에 따른 피해 지원 이행,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매년 12월 29일을 공식 추모일로 지정하고 추모공원 조성과 참사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도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참사 이후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피해자 지원과 진상규명을 시정의 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참사 피해자 지원과 추모사업을 새 지방정부의 책임 과제로 공식화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요구가 전달된 자리다. 통합특별시가 출범 초기 시정 운영계획에 추모와 지원, 진상규명 과제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