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예술의거리 체류형 문화거점 조성 4억 원 투입해 장터·전시·공연 확대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6월 19일(금)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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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하나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예술의거리 일원을 창작과 전시, 체험과 소비,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생태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비는 2억 5000만 원이다.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계속 사업이다.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도심 문화벨트의 핵심 축인 예술의거리 경쟁력을 높이고, 예술가와 상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골목의 정취를 담은 예술장터부터 시민참여형 캐릭터 개발, 청년작가 육성, 일상 속 전시와 공연까지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통해 예술의거리 체류 시간을 늘리고 문화관광 명소로서 매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골목페어&개미장터’는 오는 20일 개막해 오는 11월까지 모두 10회 운영된다. 골동품과 빈티지 소품, 공예품, 아트굿즈,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오래된 골목의 분위기에 현대적 예술 감성을 더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소비와 체류를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호신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예술의거리를 상징하는 수호신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는 이 프로젝트가 거리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스토리텔링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생활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와글마당 잔치’가 열린다. 광주의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 기간에는 수호신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퍼레이드 ‘지킴이 행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과 신진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퍼스트(First), 붓마루’도 운영된다. 또 거리 내 주요 전시공간을 하나로 묶어 순환 전시를 진행하는 ‘달빛살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후건물 외벽에는 감각적인 예술벽화를 조성하고 상설 소통공간인 ‘예술집’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문화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예술의거리 전반의 경관과 기능을 높이고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사업은 예술의거리가 가진 역사성과 독보적인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광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예술과 사람, 상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명소로 조성해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