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선소서 홋줄 사고⋯40대 노동자 숨져

컨테이너선 정박 작업 중 사고
목포해경,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23일(화) 08:57
목포해경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군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을 부두에 고정하는 대형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며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영암군 삼호읍의 한 조선소 부두에서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끊어져 튕겨 나간 홋줄에 맞아 쓰러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께 숨졌다.

A씨는 해당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사고 당시 컨테이너 선박을 부두에 정박하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홋줄은 선박을 부두에 고정하는 데 쓰이는 대형 밧줄로 강한 장력이 걸리는 작업 특성상 끊어질 경우 주변 작업자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목포해경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지침 준수 여부와 작업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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