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농림축수산 정책, 현장 의견 반영해 추진“

여수서 농림축수산 특별시민 대화 개최
임업·농업·수산업 현안 개선 요구 잇따라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6월 25일(목) 09:34
민형배 당선인, 여수서 농림축수산 분야 네번째‘특별시민과의 대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농림축수산 분야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와 시민주권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농림축수산 분야를 주제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당선인과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윤난실 시민주권위원장, 이규현 전남도의원(농업대전환특별위원장), 농림축수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우 함평군 산림조합장, 이상석 순천대 교수, 박준택 전남대 객원교수, 임연화 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도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산림·농업·수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주요 제안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준 일원화, 밀원수 수종 갱신, 임업 경영 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금 가격 안정, 벼 수매 목표가격제 도입, 양식장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연안어선 감척사업 확대 등이었다.

여성농업인과 재난 피해 농가 지원 확대, 농축수산 행정의 전문성 강화, 김치산업 기반 조성, 마리나 산업 육성 등 통합특별시 차원의 정책 과제도 제시됐다.

나주의 한 여성농업인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신속하게 거주 이전과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 여수의 한 마리나 운영 관계자는 지역 마리나 자원을 연계하고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해 섬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민 당선인은 "농림축수산 정책은 현장의 의견을 먼저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제안된 의견을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취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당선인은 이날 행사에 이어 순천에서 열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유족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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