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건강증진 최우수기관 선정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 구축
방문형 취약계층 서비스 호평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7월 01일(수) 09:19
북구가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광주 지역 유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 비만 예방, 방문 건강관리 등 12개 분야에서 지역 여건에 맞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이 자신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건강 개선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주민들이 특정 연령대나 일부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넓힌 것이다.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건강취약계층 방문 관리, 어르신 한방건강 관리 등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이 어렵거나 건강관리에 소외되기 쉬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을 확대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분야에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북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 개선, 출산 준비, 산후 건강관리 등 단계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건강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썼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신규 맨발 산책로 3개소를 확충하고 걷기클럽 운영을 지원했으며 실내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기반을 넓혔다. 걷기와 운동을 일상화할 수 있는 생활권 건강 환경을 만든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북구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30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리는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평가는 우리 구가 추진한 사업에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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