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철강·이차전지 지원 건의 통합특별시장과 광양제철소 방문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09일(목) 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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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현장에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광양만권 산업 구조 전환과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철강 산업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박성현 시장, 포스코 이희근 대표이사 사장, 중앙이엠씨 임성기 대표이사, 픽슨 정종민 대표이사,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부 홍영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전력 지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관련 지원 패키지를 광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시장은 철강 수요 창출 방안으로 광양제철소 철강을 활용한 폴더형·제습 컨테이너 등 ‘K-컨테이너’ 생산기지 유치를 제안했다. 또 고강도 강판과 이차전지를 결합한 방산용 드론 생산 거점 구축을 제시하고 기업 유치 인센티브에 대한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광양제철소 제1고로 중앙운전실과 고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광양제철소가 지역 산업과 고용의 핵심 기반인 만큼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함께 확인했다.
이어 박 시장과 민 특별시장은 광양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 현장으로 이동했다. 먼저 광양이엔에스를 방문해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둘러보고 사용 후 배터리 회수와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기반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 현황도 살폈다.
이후 포스코퓨처엠으로 이동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원료 생산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원료 확보와 소재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광양만권이 철강과 항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을 함께 갖춘 산업 거점인 만큼 공급망 안정성과 기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이 보유한 원료 수급 기반과 첨단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은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자산’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광양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