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반값여행, 관광객 부담 줄이고 지역상권 살렸다 3차 모집도 조기 마감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0일(금)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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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흥 반값여행이 3차 모집까지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되며 전국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 반값여행은 관외 거주 관광객이 여행 전 사전 신청을 한 뒤 고흥에서 숙박, 관광, 식음, 체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이다.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여행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설계된 상생형 관광정책이다. 환급금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관광객의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앞서 1차 모집 3000여 명과 2차 모집 5000여 명이 모두 마감된 데 이어 3차 모집에도 4500여 명이 신청했다. 3차 모집은 접수 시작 10일 만에 완료됐으며, 세 차례 모집을 통해 누적 신청자는 1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관광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기도에서 가족과 함께 고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여행비 부담이 줄어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숙박하고 맛집과 카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었다’며 ‘환급받은 상품권으로 지역 특산물까지 구입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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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반값여행이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관광객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서 관광과 상권 활성화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군은 사업이 최종 완료될 경우 사업비 대비 약 3배의 직접 경제효과와 1.9배의 지역경제 승수효과를 바탕으로 모두 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관광객 방문이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서는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대표적인 상생 관광정책’이라며 ‘누적 신청자 1만 3000명 돌파는 고흥 관광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정책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