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성포단오제 모래판 달궜다⋯전남 씨름왕 선발 성황 단오제 씨름대회 성황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3일(월) 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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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대표 전통 행사인 씨름을 통해 지역민과 선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영광군 학생과 읍·면, 기관·사회단체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한 단오제 씨름대회와 전남 22개 시·군 400여 명이 출전한 대통령배 전남선발대회가 함께 열리며 대회장은 사흘 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학생 개인전이 진행됐다. 초등부 남자부에서는 황선우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중등부 남자부에서는 한태산 선수가 우승했다.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정학철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학생부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 20일에는 읍·면과 기관·사회단체 대항전 단체전이 치러졌다. 단체전에서는 군서면이 1위를 차지했고, 법성면이 2위에 올랐다. 백수읍과 영광축협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래판 위에서 힘과 기술을 겨루며 관람객의 큰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는 대통령배 2026 전국씨름왕 전라남도선발대회가 열렸다. 남자 7개 부문과 여자 3개 부문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영광군 선수들은 고등부 유현덕, 대학부 박경빈, 청년부 진정현, 여자 60kg 이하부 김수아 선수가 각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 성적에서는 영광군이 1위에 올랐다. 영암군은 2위, 구례군은 3위를 차지했으며 광양시는 모범선수단으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학생부와 일반부, 전남선발대회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개최지의 자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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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는 5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다. 단오제의 역사성과 민속문화를 바탕으로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멋을 알리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해왔다.
올해 대회에서도 선수들은 모래판 위에서 힘과 기술, 끈기를 겨뤘고 관람객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전통 씨름의 박진감 있는 승부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과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