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성포단오제, 전통과 새 콘텐츠로 10만 발길 전통행사·체험공연 큰호응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3일(월) 09:16 |
|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각지에서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전통행사와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축제는 법성포단오제의 고유한 전통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용왕제와 선유놀이는 법성포단오제의 역사성과 지역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 의례를 통해 법성포단오제의 뿌리와 의미를 확인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창포머리감기, 강강수월래,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단오 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난장마당 푸드트럭존이다. 과거 법성포에 전국의 보부상과 상인들이 모여들던 난장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갖춰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내내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야간에는 축제의 흥과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문화공연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종 문화 공연과 세대별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전통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장됐다.
영광군은 축제 기간 ‘영광 쉼표여행’ 반값여행 사업과 연계한 관광 홍보도 진행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관광 정보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