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재산 지키는 금융사기 예방수업 11개 읍면 순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3일(월)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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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고령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로당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25차례 교육을 계획했으며 현재까지 9차례 교육을 마쳤다. 상반기 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던 만큼 하반기에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나머지 16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금융사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찰 출신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스미싱, 대출사기 등 주요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피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복잡한 법률 설명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예방수칙을 강조한다.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면 의심하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연락은 반드시 다시 확인하기, 혼자 판단하지 말고 주변에 상의하기 등 세 가지 수칙을 반복 안내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증가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도 교육에 포함된다. 노쇼사기, 로맨스스캠,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딥보이스 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과 피해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고 어르신들의 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현장 교육은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이 익숙한 공간에서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
곡성군 관계자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고령층을 노린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교육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