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함께 배운 농업의 가치 지역농업 가치 함께배워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3일(월) 11:23 |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곡성 미실란에서 관내 유·초등학생 가족 15가족,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두근두근 곡성곳곳 초여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곡성의 농업환경과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책이나 교실에서만 농업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논과 흙을 만나며 농사의 과정을 몸으로 이해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미실란 이동현 박사의 ‘쌀 이야기와 우리 먹거리’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는 쌀이 우리 밥상에서 갖는 의미와 농업의 중요성, 지역 먹거리가 지닌 가치를 쉽게 풀어냈다. 가족들은 쌀이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농민의 수고, 생활문화가 함께 담긴 결과물이라는 점을 배웠다.
이어 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논에 들어가 모를 심으며 벼가 자라는 첫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아이들은 흙의 감촉을 느끼고 부모와 함께 모를 심으며 농업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지 체감했다.
쌀 쿠키 만들기 체험도 이어졌다. 가족들은 우리 쌀을 활용해 쿠키를 만들며 쌀이 밥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은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됐다.
참여 가족들은 ‘손모내기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지역의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며 곡성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