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6년 군정 마무리

퇴임식 열고 민선 7·8기 마감
지역 발전 지원자 역할 약속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7월 14일(화) 13:05
이상익 함평군수 6년 군정 마무리
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7·8기 6년여 군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7·48대 이상익 함평군수 퇴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 군수와 가족, 지역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7·8기 군정을 이끌어온 이 군수의 퇴임을 함께했다.

퇴임식은 지난 6년간의 군정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 퇴임사, 송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평군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민선 7기 후반기 군수로 취임한 뒤 민선 8기까지 군정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군정을 운영했다. 특히 미래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을 잇는 함평 대도약을 위해 ‘함평 미래지역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더해 여름철 물놀이 페스타와 겨울철 겨울빛축제를 추진하며 사계절 축제도시 기반을 넓혔다. 기존 봄·가을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여름과 겨울에도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군민 중심 행정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군수는 재임 기간 군수 급여 전액을 인재양성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권위주의 행정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활용하도록 해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했다.

함평의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을 확정하고 미래융복합 첨4단축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함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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