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안전시책 호평, 봄철 화재예방 전남 3위 겨울철 1위 성과 이어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15일(수)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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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1위에 이어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추진한 ‘Hello, Safety, 안전을 잇는 119외인구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남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추진됐다. 계절적 특성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미리 줄이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다. 나주소방서는 주거시설, 노유자·의료시설, 건설현장, 축제·행사장 등 분야별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안전시책을 중점 운영했다.
높은 평가를 받은 ‘119외인구단’은 ‘외국인을 구하는 단체’라는 뜻을 담은 봄철 자율안전시책이다.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과 안전문화 차이로 생길 수 있는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는 시책 추진을 위해 나주시가족센터,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 민간기업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5개국 10명의 외국인 안전리더를 지정해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외국인 안전리더는 교육 현장에서 통역과 안내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화재 발견, 신고, 초기 대응, 대피요령 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 다중이용시설 외국인 영업주, 대형공사장과 민간사업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주소방서는 대상별 특성에 맞춰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화재 발생 시 신고 방법과 초기 소화, 대피요령을 안내하고 한국어·영어·모국어를 함께 표기한 다국어 홍보물도 자체 제작했다. 소화기 사용법 스티커와 안전체크리스트는 기숙사, 공장 휴게실, 사업장 등에 배부했다.
이번 시책은 외국인들이 ‘몰라서 못 지키는’ 상황을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신고와 초기소화, 대피로 이어지는 자율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용호 나주서장은 ‘이번 성과는 계절적 위험요인에 맞춘 예방활동과 함께 외국인 등 안전취약계층까지 포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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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