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공영민 “3대 미래전략산업 구축⋯인구 10만 시대 열겠습니다” 우주·드론·스마트팜 본격화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7월 24일(금)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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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은 우주항공과 드론, 스마트농수축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최고인 84.34%의 득표율로 군민의 선택을 받은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를 민선 8기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 2030년 인구 10만의 비전을 완성하라는 군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 군수는 민선 9기 동안 3대 미래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를 구체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정주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 2030년 인구 10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본지는 공 군수에게 민선 9기 군정 방향과 고흥의 미래 비전, 주요 현안의 해법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군민들께서 84.3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이유는.
군민들께서 저에게 84.34%의 전국 최고 득표율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이유는 지난 민선8기 동안 취임 이후 편 가르기 없는 군민통합의 고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바탕 위에서 고흥의 변화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쉼 없이 달려왔다. 군민 여러분께서 이러한 진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군민들께서 저에게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민선 8기에 추진한 3대 미래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등을 현실화시켜 오는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이라는 고흥군민의 비전을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고흥,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략과 가장 큰 어려움은.
우선 2030년까지 46만 평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올해 하반기 4만 평의 드론산업단지, 60~70만 평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혁신밸리 조성으로 3대 미래전략산업을 통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리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4차선 확장 등의 3대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4GW해상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하여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유도할 것이다.
또 고흥 출신 학생들의 학생 1인당 매 학기 200만 원의 8학기 대학 등록금 지원, 유학자금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해 우리 청년들이 고흥을 떠나지 않고, 고흥에 살기를 잘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구정책에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은 우리 고흥은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아 귀농귀촌 등 전입과 출산보다 사망자가 많아 자연 감소 인구가 너무 많은 것이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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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 남은 과제는.
고흥의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접근성 개선’이다.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3대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 고흥역과 녹동역을 만드는 우주선 철도 건설, 고흥읍~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을 말한다.
특히 다음 달쯤 정부가 발표하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고, 역시 올 하반기에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흥 우주선 철도를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금년에 설계용역비가 확보된 고흥읍~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고흥군의 전략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 제2우주센터는 효율성과 경제성, 그리고 균형개발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 고흥은 이러한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다.
고흥은 이미 나로호, 누리호를 발사한 나로우주센터를 통해 발사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우주센터 인근에 정부가 1조6000억 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우주센터가 있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추진되고 있는 등 우주 관련 인프라들의 집적화를 통한 경제성, 효율성과 관련 인프라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우리 고흥에 제2우주센터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아울러 고흥은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자연재해 위험이 낮아 안정적인 발사가 가능하며, 나로우주센터 건립 과정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도 속도감 있게 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GW 해상풍력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연금 지급을 위한 추진 계획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등의 조성을 통한 전 군민 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신재생에너지과를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 우리 군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과 2GW 규모의 민간 해상풍력단지 개발, 1GW 영농형 태양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과정에서 김 면허지 축소와 어업 활동 지장 등을 우려해 반대하신 어민들도 있었다. 그래서 지난 1년 반 동안 어민과 주민대표자 등 군민을 대상으로 100여 회에 걸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상풍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수협과 어민, 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해상풍력 공존위원회를 출범시켜,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어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결정해 나가는 지역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5GW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군민 전체에게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월 6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소득 등에 상관없이 지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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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2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고흥만의 관광 콘텐츠 발굴과 기반 확충 방향은.
사실 우리 고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이 있지만 즐길거리와 숙박업소가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즐길거리와 숙박시설을 확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F의 28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LF 골프장과 리조트’ 조성은 토지 매입이 완료돼 군 관리계획을 준비 중이다. 씨앤아일랜드의 5000억 원 규모의 ‘고흥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는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관광단지 지정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 사람 태우는 드론, 즉 드론 택시를 관광 상품화해 고흥에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게 할 것이다.
우주 관련 견학·교육·체험시설을 갖춘 ‘우주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조성하여 미국의 캐네디 우주센터처럼 글로벌 우주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반값여행,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주과학열차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고흥 관광객은 888만 명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관광객 1200만 명 유치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성과와 남은 과제는.
저는 군수라기보다는 고흥군의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민선 8기 동안 제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해 온 결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총 11개국을 방문하여 24개 현지 유통사와 만나 1억1330만 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고흥군이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불을 달성했고, 특히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액 1억2400만 불(1800억 원)을 달성하여 전국 ‘군 단위’ 중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민선 9기에는 수출국을 다변화하여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특산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성과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
이렇게 해서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군에서 개척하는 체계를 확실히 정착시켜 나가겠다.
민선 9기 최우선 현안과 특별시 출범에 대비한 핵심 사업은.
민선 8기 4년여 동안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과 고속도로, 고속철도, 4차선 확장의 3대 교통인프라 확충,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의 지급 등을 통해 오는 2030년 고흥인구 10만의 고흥군민 비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시작될 민선 9기는 민선 8기에 마련한 이러한 변화발전의 발판을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민선 9기에는 최우선적으로 3대 미래전략사업과 3대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남광주특별시 핵심사업으로 반영시켜 고흥군과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또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에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례가 다수 반영되어 신재생에너지가 특별시의 주력산업으로 추진될 것이다.
따라서, 고흥군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4GW의 해상풍력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이익공유제형 1GW 영농형 태양광을 전남광주특별시 제1호 출자사업으로 함께 추진해 고흥이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3대 미래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전남광주특별시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고 지역균형 발전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2030년에 군민들이 체감할 가장 큰 변화는.
2030년은 고흥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30년까지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이 대부분 완성되면 고흥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화할 것이다.
또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우주선 철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등 3대 교통인프라가 구축이 가시화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연금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의료·복지 서비스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2030년 군민들께서는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유치되고, 청년들이 정착하는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발돋음 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고흥’을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흥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민선 8기 4년 동안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과 고속도로, 고속철도, 4차선 확장의 3대 교통인프라 확충, 4인 가구 기준 월 60만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의 지급 등의 계획을 통해 2030년 고흥인구 10만의 고흥군민 비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민선 9기에는 반드시 이를 현실화 시켜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의 더 큰 고흥,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