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부족 우려⋯가뭄 장기화 대응 강화

누적 강수량 평년 45%
저수율 73% 수준 그쳐
저수지·관정 현장 점검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05일(수) 13:40
관내 주요 저수지 및 수리시설을 점검하고있다.
장흥군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점검에 나섰다.

장흥군은 올해 누적 강수량이 668.2mm로 평년 1471mm의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지 저수율도 73%에 그쳐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가뭄 우심지구와 천수전답, 들녘 하류부를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군은 가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와 건설도시과장, 농산유통과장이 합동으로 관내 주요 저수지와 수리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저수지 물 확보 상황과 용수 공급 체계를 살피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장흥군은 저수지와 대형관정 등 주요 수리시설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노후·불량 시설은 신속히 보수하고, 저수지 물 채우기와 저류지 준설, 하상굴착을 통한 용수 펌핑 등 가뭄 대응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선제 대응이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수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설별 용수 확보 가능성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한 곳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흥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농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어떠한 가뭄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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