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남오 함평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함평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기본소득으로 지역경제 활력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8월 07일(금)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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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함평 미래 열겠다”
“앞으로 4년, 함평 100년의 출발”
민선 9기 함평군수로 군민의 선택을 받은 소감과 그 의미는.
먼저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군민의 선택은 저 개인을 향한 지지가 아니라 함평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는 간절한 희망이자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함평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열망을 받들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 오직 군민만 생각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군민은 과거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새로운 함평, 희망 있는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 뜻을 보내주셨다.
민선 9기는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지역만을 위한 군정이 아니라 모든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해지는 군정을 펼치겠다. 군수라는 이름보다 함평의 미래를 책임지는 한 사람의 군민으로서 군민 곁에서 함께 뛰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군정의 기준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농민의 깊은 한숨을 들었고 청년이 고향을 떠나는 아픔도 봤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과 어르신의 외로움,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군민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내 삶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선 9기 함평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군민의 삶에 실제 변화가 있는가’이다.
군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공약은 선거를 위한 약속이 아니라 군민과 맺은 계약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공약은 재정 여건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추진 상황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
행정은 군청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완성된다고 믿는다. 논과 밭, 시장과 골목, 마을회관과 생활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군민이 부르면 달려가고 군민의 어려움에는 먼저 다가가는 따뜻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성과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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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오 군정의 핵심 비전과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은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이 모이는 미래경제, 풍요를 더하는 농산어촌, 군민이 누리는 문화관광, 내 삶을 바꾸는 생활복지라는 네 가지 군정 방침을 정했다.
민선 9기는 특정한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 시간이 아니라 함평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함평의 경제를 다시 살리고 농업을 지키며 미래산업을 키우겠다. 지역 안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순환하는 활력 있는 함평을 만들겠다.
아이 키우기 좋고 머물고 싶은 함평,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다. 함평의 자연과 문화, 산업적 강점을 연결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바꾸겠다.
민선 9기 주요 공약과 군민 기본소득 구상은.
주요 공약은 군민 기본소득 도입, 청년 정주여건 개선, 의료·돌봄 체계 강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권역별 균형발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이 가운데 군민 기본소득은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한 이익을 군민과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약이다. 영농형 태양광 연금과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금을 도입하고 활성화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함평형 기본소득 시대를 열겠다.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청년·다자녀 가구 추가 기본소득을 결합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정주도시를 만들겠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 구상과 실현 가능성은.
전 세계 산업의 흐름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기업도 단순한 입지 조건을 넘어 RE100 전력 공급 여부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광주 미래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역시 큰 강점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함평이 서남권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다만 RE100 산업단지 조성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 전력 기반시설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 산업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민선 9기 동안 기반 조성과 제도 마련, 기업 유치 활동에 집중하겠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RE100과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와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해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고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함평을 만들겠다. 함평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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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준비는.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도 없다. 그래서 민선 9기는 교육과 인재 양성을 군정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권 대학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과 주거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청소년 교육 지원도 확대하겠다. ‘교육 때문에 떠나는 함평’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함평’을 만들겠다. 교육과 돌봄, 주거와 일자리까지 삶의 기반이 갖춰진 미래형 정주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문화관광 분야의 발전 방향과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은.
관광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함평이 아니라 머무는 함평으로 전환해야 한다.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기존 축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자연생태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웰니스 관광특구와 해양치유 관광산업 등을 육성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함평을 만들겠다.
인근 지자체와 협력도 강화해 문화·관광 분야의 공동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군민복지와 의료·돌봄 정책 방향은.
초고령사회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특히 농촌지역의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특히 폭염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건강관리와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촘촘한 공공의료체계와 마을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다.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존중받고 함께 행복한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겠다.
의료와 돌봄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생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과 어르신의 외로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함평에 갖는 의미와 함평군의 역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46년 만의 역사적인 변화이자 함평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다. 함평은 광주와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고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확대를 통해 인구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함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의 배후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산업과 경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핵심 성장축이 돼야 한다.
공직사회에 바라는 자세와 조직문화의 방향은.
공직자와 함께 더 책임 있고 더 적극적인 행정을 만들겠다. 공직자는 군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청렴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다.
현장 중심, 소통 중심, 성과 중심의 원칙을 공직사회 전반에 세우겠다. 공직자와 군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을 때 함평의 미래는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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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4년이 함평의 미래에 갖는 의미는.
앞으로 4년은 함평의 향후 40년, 더 나아가 100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지금 함평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
그러나 위기는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함평에는 위기를 이겨낼 저력이 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충분한 잠재력과 경쟁력, 서로를 믿는 공동체의 힘이 있다.
민선 9기를 함평의 대전환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함평과 군민만 바라보며 뛰겠다.
끝으로 함평군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 9기의 출발은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함평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의 참여와 협력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군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군수가 되겠다.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다. 군민과 함께라면 함평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라는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