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전지훈련 열기, 지역상권 활력 기대

숙박·식사 지원 강화
지역 상권 활력 기대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18일(화) 10:56
레슬링 꿈나무․청소년 국가대표 전지훈련
대한민국 레슬링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장흥에서 체력과 기술을 다지며 기량 향상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4일 동안 ‘2026 레슬링 꿈나무·청소년 국가대표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의 레슬링 꿈나무 선수와 청소년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장흥군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체력 강화 훈련과 전문 기술 연마,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레슬링은 강한 체력과 순간 판단, 기술 완성도가 모두 필요한 종목이다. 특히 성장기 선수들에게는 기본 체력과 자세, 경기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시간이 중요하다.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경기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은 성공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주요 체육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과 식사, 훈련 환경 등 분야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도 중요한 운영 과제로 꼽힌다.

대규모 선수단의 장기 체류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지도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수 있다. 전지훈련 유치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스포츠마케팅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훈련시설과 숙박 여건, 행정 지원이 함께 갖춰질 때 선수단의 재방문 가능성도 커진다.

군은 앞으로도 종목별 특성에 맞는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산업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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