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시장 운영

무료 관람·월요일 휴관
내년 6월까지 전시 운영
전시 작품 월 1회 교체

박태영 기자 hoahn01@hanmail.net
2026년 08월 18일(화) 14:36
대한민국압화대전 특별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구례군이 한국압화박물관 휴관 기간에도 관람객들이 압화와 보존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운영한다.

구례군은 한국압화박물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비로 휴관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별전시장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에 마련됐으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가운데 압화와 보존화 분야 우수 작품을 선보인다.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압화와 보존화가 지닌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구례군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 전시 작품을 월 1회씩 교체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시 기간 동안 매월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환경 개선 노력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식물표본전시관과 세밀화전시관에서는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시공간을 정비해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구례군은 점자 안내와 바닥 유도 시스템, 전시해설 자료 등 관람객 특성을 고려한 전시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압화작품 제작·전시와 압화 체험장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앨리스’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꽃과 식물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박물관 정비 기간 생길 수 있는 관람 공백을 줄이고, 압화 예술을 계속 소개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전시와 체험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박물관 정비 기간에도 관람객들이 압화와 보존화의 아름다움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람객이 꽃과 식물의 예술적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과 운영 관련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태영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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