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민주당 새 대표 선출 결선서 54.08%로 승리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08월 18일(화)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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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대표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호투표 결선 끝에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해 45.92%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도입된 선호투표제가 적용됐다.
선호투표제는 투표자가 후보를 선호도에 따라 1∼3순위로 선택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의 차순위 표를 남은 후보들에게 합산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이 결선 과정에서 정 후보를 앞서며 최종 승자가 됐다.
김 대표는 62세로 서울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정 협력과 국정 안정을 강조해 왔다. 취임 후에는 하락한 국정 지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여당의 국정 뒷받침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열했던 당권 경쟁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도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당정청 협력에 무게를 뒀다.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정청래·송영길 후보와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혀 당내 통합에 나설 방침을 분명히 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가장 높은 순위로 당선됐으며 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의원이 뒤를 이어 지도부에 합류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초·재선 의원으로 채워지면서 김 대표가 새 지도부를 어떻게 조율하며 당내 통합을 이끌지도 관심을 모은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